때 밀지말고 그냥 놔두세요! 때 밀면 안되는 이유 4가지

우리나라는 때를 미는 문화가 있습니다. 목욕탕에는 세신사가 있을정도로 때를 미는 것에 진심인 나라인데요. 하지만 때를 미는 것이 무조건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때 밀면 안되는 이유와 올바른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때 밀면 안되는 이유

피부질환

피부염 발생확률이 높아진다

때는 피부 장벽으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때를 밀어버리면 보호막이 없어지게되고 피부 보호막이 없어지면 자연스레 세균이 침투하여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많은 환자들이 때를 밀고나서 피부염이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진다

각질층은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를 밀면 피부 장벽 기능이 소실되고 피부의 수분이 소실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 건조는 피부노화를 가속시키기 때문에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때는 밀수록 더 생긴다.

때를 과도하게 제거해버리면 우리몸은 각질층 밑의 표피와 진피층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각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때는 자주 밀수록 더 많은 때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피부탄력 감소

때를 밀면 피부건조가 발생하고 피부건조는 노화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곧 피부탄력 감소를 뜻하기도 합니다.

때미는것이 위험한 사람은?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콩팥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때를 밀면 건성습진 위험성이 클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건선 같은 만성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도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때를 밀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론

피부보습

때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해당하는 표피에서 나온 죽은 세포, 분비물, 먼지가 결합된 물질입니다. 생각해보면 내몸에서 지우개처럼 검은 때가나오면 당연히 밀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때는 세균의 침투를 막고 피부 보습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해줍니다. 때를 밀고 나서 상쾌한 것은 잠깐이지만 피부에 가해지는 손상은 상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는 1달 주기로 자연스럽게 제거되고 때를 밀지 않는다고 해서 뾰루지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때는 자연스럽게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때를 밀고 싶다면 아래사항들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1년에 2~4회만 때를 밀도록 한다.
  • 몸은 30분 정도 불린 뒤 부드러운 소재를 이용하여 때를 밀어준다.
  • 피부가 빨개질때까지 미는 것은 금물
  • 때를 밀고 나서 보습제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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