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찌릿한 증상을 경험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가슴 부위에 느껴지는 찌릿함과 통증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중에는 심장질환도 있으니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슴 통증이 걱정된다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체크해 보시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왼쪽 가슴 찌릿한 통증 원인과 증상
협심증 (Angina pectoris)
왼쪽 가슴 찌릿함과 통증을 느꼈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 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좁아지게 되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심장 기능이 나빠지게 됩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운동 등은 가슴 통증을 유발하며 과식했을 때도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숨이차거나,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며 안정을 취하면 없어집니다. 하지만 심해지면 안정시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졌다면 심근경색은 혈관이 막혀버려 심장이 멈출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은 흡연, 고혈압, 콜레스테롤혈증, 당뇨 등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정크푸드, 술,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가 원인이 됩니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30분 이상 가슴 통증, 짓누르는 것 같은 통증, 목이 조이는 듯한 느낌,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흉부 근골격계 질환
가슴 통증 원인중 가장 흔한 것이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대표적 질환으로는 염좌나 늑연골염 등이 있으며,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부딪혀 충격을 받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부 근골격계 질환 통증은 몇주 이상 지속될 수 있지만 대부분 소염제나 온찜질을 통해 자연 치유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으로는 숨을 깊게 쉬거나 몸을 움질일 때, 가슴을 누를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폐색전증
폐색전증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급성 질환입니다. 폐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호흡 곤란,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깊게 숨을 쉬거나 기침할 때 통증이 심해지면서 숨이 차는 증상과 입술이나 혀, 피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식도 근육의 경련을 유발하고, 명치부터 앞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느낌이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근육을 긴장시켜 근육을 수축시키고 이는 가슴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통증은 왼쪽 가슴 하부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며 호흡곤란, 답답함, 무력감, 어지러움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 대처 방법
가슴 통증이 발생했다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통증이 지속된다면 심장분야의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면 가까운 종합병원 및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게 좋은데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가족력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